하이팜

쇼핑몰 검색

#블루베리   #2024   #곶감   #2023   #오디   #고구마   #사과  

이야기

2005년 10월 19일 / 아픔은 같이 나누는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10-11-02 13:02

본문








10월 15일엔


친구들과 모임을 우리집에서 가졌다.


공기도 좋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제약을 받는것이 없어 편안해서


남편들도 기다린다니 마음이 좋다.


올해는 고구마를 심지않아서 아이들은 섭섭해한다.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일은 아이들에겐 무리인지 금새 돌아온다.


덕분에 어른들만 좋았다.


몇소쿠리 감을 따와 집에 돌아가면 곳감을 만들거라나~~


내년엔 고구마도 조금은 심어야겠다.


10월 17일엔


친구들 돌아가는길엔 한참 단풍철이다보니 길이 많이 밀렸는가보다.


벌써들 피곤했을법도한데
조금씩 싸준것들 반찬도 해놓고 감껍질을


벗겨 줄줄이 베란다에 달아놓았단다.


자꾸만 추워진다.


연탄보일러를 놓아야한다.


장을 보러나가는길에 연탄보일러를 주문하고 배달이 왔다.


이번주엔 완성을 해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해야겠다.


오후에 남편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친구모친께서 돌아가셨단다.


10월 18일엔


좋은일엔 덜가더라도 안좋은일엔 꼭 가야한다.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옆집에 다녀오마 인사를 전하고 서울엘 갔다.


분당아파트에 차를 주차해두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간다.


서울은 갈수록 사람이 늘어나고 차도 분주하고 냄새도 많이나고


참 답답한 동네다.


산골짝으로 간지 몇년되지않아도
영낙없는 시골아낙이다.


청계천에서 몇가지 공구를 사고 친구의 딸이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뇌출혈로 아이가 입원해서 수술했단소리를 벌써 들었지만..


아이는 수술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전기치료로 기진맥진한채 수술한 머리에 실밥을 뽑는데 얼마나 안스러운지.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먹는것도 잘먹고 얼른 나아서 삼척에 놀러와야지..


여름에 와서는 그렇게 잘 놀았는데 보자마자 민호를 찾는다.


민호가 아이들과 잘 놀아주다보니 모두들 민호를 좋아한다.


병원을 나와서 다시 마을사람이 입원한
길동에 병원을 찾았다.


명절전에 사고로 발을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목발을 짚고다니기 시작이지만 아직은 무리인듯.


잘 회복해야할텐데..


동생이 친구모친이 모셔진 아산병원까지 데려다주었다.


손님들은 많이들 왔다갔는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잠을 못자서 무척 피곤해 보였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못한것이 아쉽다한다.


좋은곳에 가셔서 더 좋은것 많이 보시면 더 좋겠지..


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오니 아침이다.


피곤한 하루였지만 마음은 후련하다.


모두들 마음이 아픈 일들이었지만.. 힘든날들 지나면 행복한 날이 오겠지..


10월 19일엔


늦게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있을때 동산에서 왔다.


잘되었다싶어 덕분에 같이 식사도 하고..


관사에 연탄보일러의 연통을 바꿨다.


연기가 잘 빠져서 불도 잘 타는가보다.


저녁에 마을주민동의서에 서명을 받으러 몇집을 다녔지만 집집마다 다니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달랑 세집에서만 서명을 받았다.


낮에 시도를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기도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