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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9일 / 고추대를 간격을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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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10-11-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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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솔솔 시큼하고 찐한 냄새를 방 한가득 풍긴다.


방도 따뜻해서 누워있고 싶다.


이젠 코가 찌릿한 냄새도 적응이 된건지 오래 있을만도 하다.


어제는 늦도록 무를 솎아내 열무김치를 담았기에 늦은 아침을 먹고


금새 점심 준비를 해야했다.


며칠전부터 카레라이스를 해준다 약속을 했는데 드디어 점심을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실컷먹고 옆집 뒷집 앞집 한냄비씩 나눠먹고


고추대 사이사이로 한줄씩 뽑아 정리하며 고추를 땄다.


옆집에서 오셔서는 왜 벌써 뽑느냐며 걱정을 하신다.


올해는 고추욕심을 부려서 고추골 간격을 너무 좁게하다보니 통풍이


제대로 되지도 못할뿐더러 고추따는 일조차도 힘이들어 한줄씩


뽑기로 한것인데 두줄을 뽑아놓으니 간격이 넓어서 시원해졌다.


고추가 병난것도 있지만 벌레먹은것이 워낙 많아 이젠 많이 나지도


않겠지만 우리가 먹은만큼만 나오면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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