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않은 연말이다보니 마을에도 연이어 마을총회에 부녀회모임에 반모임에

매일마다 마을회관엔 어르신들 아침에 오셔서 저녁에 가신다.

마을총회엔 안건도 없고 별내용도 없고 해마다 이장을 내놓으시는 그리고는 다시

이장이 되는 몇년간 똑같은 좀 식상하긴하지만~~

아니 안건이 나와도 모두들 입들 꾹 다물고 서로들 눈치보기 바쁘니 이상도하지..

한사람씩 따로 만나면 마음속에 그렇게 할말들이 많은데 어른들 왜그러시는지..

오늘은
그토록 춥던 날씨가 푸근해져서 일하기도 좋다.

이해에 마지막 콩을 삶아 새해 첫날이면
청국장이 만들어진다.

맛있게 되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