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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 / 할머니를 모시고 성남으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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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10-1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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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무지 추운날~ 바람도 많이 불고~


우린 태백을 봉화를 영주를 경유해서 대구를 지나 마산쪽으로 시골엘 간다.


할머니께서 다치신지 한달이 한참 넘었는데 이제야 시골을 간다.


시골집엔 벌써 어머니가 이틀전에 오셔서 큰집 동영이 결혼식 준비를 같이 하신다.


큰집 아지매는 할머니 다치시기 며칠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셔서 무리가 되지만


작은아들 결혼식 준비로 아픔도 참으신다.


창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동영이는 아주 근사한 왕자와 공주마냥 아름답다.


할머니께서는 아주 많이 좋아지셔서 앉았다 누웠다 하실때만 아파하시고 건강해보인다.


어머니는 성남집과 먼 시골집을 오가며 병수발을 하다보니 여러가지가 불편하기에


우리가 성남집으로 할머니를 모시고 가려한다.


시골에 어른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침일찍 떠나 성남으로 간다.


가는길엔 눈까지 내려 거북이처럼 자동차들은 기어가고 시간이 하염없이 오래걸려


불편한 자리를 참으시는 할머니 걱정을 마음으로 한다.


오후가 되어서야 성남에 도착해 편안이 앉아 TV를 보시는 할머니 모습이 다행스럽다.


먼 강원도사는 자식이 안스러워 매번 있는대로 싸주시는 어머니 마음을 잔뜩 차에 싣고


선희가
새롭게 분당 오리에서 장사를 시작한 가게로 가서 음식을 맛도 보고 개선점을


얘기도 해주고 새벽녘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이틀동안 도로에서 보낸 시간이 무척 피곤하지만 날도 많이 풀려 그나마 움직일만하다.


골라둔 콩을 씻어 청국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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