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7일 / 농기계 수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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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10-10-14 20:23본문
밤새 바람의 요동을 치고 그나마 지붕을 고쳐서 집걱정을 덜었지만
항아리에 돌을 올려놓지않아서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나가보았는데
다행이 항아리는 잘 있었다.
병규씨는 감기에 땅을 파느라 몸살까지 겹쳐 점심쯤에야 일어났다.
운동장에서는 농기구를 고쳐주는 차가 요란한 음악으로 모두를 깨웠다.
한사람씩 농약통을 비롯하여 경운기등을 가져와 고치고 그들에게
커피를 타서 가져다주었다.
대혁이 아빠는 유리아빠가 경운기를 뒤에 매달고와서 고친후
혼자 경운기를 몰고 돌아가다가 개울에 경운기와 함께 떨어져
엠브런스가와 실려갔다고한다.
이젠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구제불능이라고 하니 걱정이다.
화장실옆의 밭에 방아씨를 심었다. 잘자라주길 바란다.
잔디밭에서 야생초를 파다가 심었는데 예쁘게 자랄것이다.
옆의 하우스를 철거하러 신기에서 오신사람들과 차를 한잔
마셨다. 아마도 둘이서 며칠은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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