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찌뿌둥. 어제 하루종일 놀고 자고 했는데.

종일 구름속에 해가 잠깐 온사이 청국장을 얼른 내다 널었다.

그래도 며칠동안 방안에 박혀있는것보단 낫겠지 하는 마음에.

미완성의 대나무펜스를 다시 만졌다.

쌓여있던 대나무를 적당한크기로 잘라서 엮어 나갔다.

이번엔 끈이 부족하네.

아구. 할수없이 또 미완성펜스. 다음을 기약하자.

어둑해지고 저녁준비시간에 구이장댁에서 저녁초대가 왔다.

지난번 결혼식에 고맙다며 새신랑신부가 온날에 저녁을 같이 먹자

하더니 오늘이 그날이다.

아이들과 잔뜩 밀려들어가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