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6일 /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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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10-10-15 23:09본문
창밖엔 온통 눈이 쌓여있다.
어젠 비가 내렸었는데.
밤새 이렇게 많이 내려서 버스가 오지 못할줄알았는데
30분은 늦게 도착했다.
현우는 종업식을 한다며 학교에 갔는데 오히려 더 걱정이었다.
민호는 하루 휴교를 한다며 코코와 통키를 데리고 눈썰매를
태워준다며 끌고다닌다.
강아지들이 더 신이나서 코코의 긴 털은 축축이 젖어도 뛰노는
것이 좋은가보다.
눈이 종일 내려도 날이 푸근해 녹아가며 쌓여가며.
현우는 학교에서 물건을 많이 날라서 몸살이 났는가보다하더니
더 신이나서 눈도 치우고 눈썰매도 끌고 노는것에 바빠서
아픈것도 다 잊었나보다.
들락날락 할때마다 한겹씩 젖은 옷들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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