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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일 / 따스한 아궁이앞에서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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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0-10-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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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말리던 청국장이 바람에 제법 꼬득이 말라간다.


메주를 만들고 우리 멤버들과 삼겹살파티를 했다.


하얗게 퇴색되어 바알간 불만이 살아있는 연탄을 가져와 숯불판을


얹어 고기를 구웠다.


사람은 많지만 그나마 불판이 두개라 가마솥앞에 자리를 잡을만은했다.


해가있는 오후라면 소나무아래 가마솥뚜껑위에 나무를 때서 고기를 얹어


구우면 그야말로 최고인데 온기가 남아있는 가마솥아궁이가 옆에있어


둘러앉으니 추운줄도 모른다.


서로들 힘이 들텐데 하나씩 함박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들로 고단함을


떨칠수 있으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초겨울이랄까 바람이 없으면 따뜻한 햇살에 봄이라 느껴질 정도인데


밤하늘은 그렇지만은 않은지 유난히 별들은 초롱초롱 가까이서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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