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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0일 / 밭가에 조릿대로 무엇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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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10-10-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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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해서 나가기가 싫다.


남편은 새벽같이 나가서 가마솥에 불을 지피며 연기를 마시고


보일러실에가서 연탄가스를 마시며 연탄도 갈아야하고


며칠을 쉬어도 편치않아 마음은 상했지만 해결이 되어


그런대로 일들은 잘 풀려나가 몸은 뻐근해도 기분은 좋다.


콩밭가에 비각이 있는데 조릿대가 울타리로 서있다.


어찌나 번식을 잘하는지 올해도 삐죽삐죽 여기저기 솟는걸


엄청도 많이 잘라냈다.


조릿대를 베어 청국장을 말릴 선반을 만들려한다.


멋진 대나무 쟁반도 한번 만들어 달라할까.


마을에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목조의 부모의 묘로서


준경묘와 영경묘가 있다.


전주이씨는 해마다 4월 20일 문중주관으로 제례를 지낸다.


해마다 번갈아 할아버지, 할머니의 제사를 모신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가 얼마나 많이 모여드는지..


그래서 비각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찾는걸보면 젊어서는 사는데 바빠


조상을 찾는일은 생각을 못하지만 나이가 들면 절로 찾게되는가보다.


준경묘에 오르다보면 황장목이라는 소나무가 얼마나 장관인지


하늘높은줄 모르고 쭉쭉뻣어
고궁등에 목재로 사용한다고한다.


묘에 관하여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백마리소 대신


흰소와 금관대신 보리짚으로 관을 만들어 사용하다)에 부모를


안장한 이후 5대에 이르러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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