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메기가 지나가는날 성남에 왔다.

아침에 비가 많이 왔지만 저녁뉴스는 동해안지역의

세번째 침수소식으로 침통하다.

루사와 매미로 정신을 차릴만도한데 공무원들은 관심이

없는지 또다시 연이은 수해로 주민들만 고통이다.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끊겨서 영경묘로 이어지는 길이

아니면 우리도 고립이 되었을것이다.

성남에 온이후 며칠간 삐그덕거리는 차도 수리하고

장을 담을 용기며 포장이며 준비하는데 벌써 이틀째 다리품을

팔며 다니고있다.

정성껏 만들긴했는데 제맛이 나주길 하늘에 기원할뿐이다.

방학도 끝나가며 여름이가고 날씨가 좋아 풍년이 들었으면

좋을텐데 일기예보는 앞으로 태풍이 더 올것이라는데 부디

비껴서 지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