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인께서 누차 얘기를 했던 10년전 귀농하여 울진에서 야콘농장을 하시는 멋진분~

우리집에서 함께 만남을 가졌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고.

우리마냥 처음 귀농부터 친환경으로 농사를 하고자하는 마음.

좋은 음식을 같이 먹어야한다는 말씀들. 우리와 같은마음..

서울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우리집에 모여서

가지고온 도구로 가지고온 재료로 맛있는 꽁치구이에 꽁치김치찜에

삼겹살덩어리를 껍질을 벗기고 몇가지소스로 양념을 한후

숯바베큐그릴에 2-3시간쯤 기다린후 반이 줄어 맛있게익은 바베큐를

다시 호일로 싸서 20분쯤 기다리면서 껍질을 따로 익혀 먹었다.

난 돼지껍질은 좋아하지않는데 진짜 냄새도 안나고 쫀득쫀득 맛있었고

바베큐도 부드러우면서 별로 느끼한줄 모르고 먹었다.

알고 만드는것과 모르고 만든것의 현격한 차이.. 놀라웠다.

취미생활을 더 정성스럽게 더 건강하게 하는모습 멋졌다.

울진분들은 바베큐맛을 보지도 못하고 가셔서 아쉬웠지만

또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