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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5일 / 뽕잎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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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10-1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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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다.


바람도 시원~~


콩도 잘 자라고 어제는 잔디도 깍아 운동장도 깨끗하다.


하지만 그동안 건조한 날이 많아 잔디들은 돌돌 말려있다.


밤에 잔디에 물을 주려했는데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하루를 벌었다.


좀 놀래기는 했지만 반가운 단비다.


윗마을에 물이 모자라 며칠 물때문에 위아래마을을 번갈아 다녔다.


농원으로 들어가는 물이 많아 아랫마을 사람들도 윗물이 모자라는것에


이젠 서로 이해하면서 윗물을 잠가두어도 좋단말에 한숨놓았다.


매번 물전쟁에 마음이 같이 가뭄이 들어 서로 싸움이 잦았는데


아랫마을사람들도 농원의 실망스런 행동에 물이 약하게 나와도


참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동해의 agaci부부와 뽕잎차를 만들기로 해서 뽕나무 가지를 잘라


이파리를 따고 소쿠리에 모았다.


태백산맥에서 울리는 천둥소리에 놀라 하다말고 청국장이며 장뚜껑을


닫고 널어둔 빨래를 들여놓고 따놓은 뽕잎도 옮기다 보니 장대같은


소나기가 시원스레 쏟아진다.


간단하게 점심먹고 차마신후 뽕나무가지의 따다만 뽕잎을 따고..


가마솥을 뜨겁게 달궈 여러차레로 뽕잎을 나누어..


아홉차례에 걸쳐 찻잎을 덖고 비비고를 반복..


구수한 향기며 그냥 먹어도 입안에 도는 맛이 일품이다.


넓은 판에 찻잎을 얇게 깔아 며칠을 말리면 맛있는 뽕잎차가 된다.


또바기네 오시면 맛보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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