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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31일 / 설을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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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10-11-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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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긴 설을 지내고 산골로 돌아왔다.


역귀경이다보니 길이 활짝 열려있어 성남으로 가는길은 아주 좋다.


하지만 성남엔 어디든 차들이 꽉차있다.


이사람들은 설인데 아무데도 가지않는가보다..


아파트 주차장도 평소마냥 빈자리가 드물고 길가에도 차와 사람들 많고


가게들도 모두 문을 열어 생활에 지장이 없다.


말만 설이지 그모습에 조금은 씁쓸하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않단 뜻이니 말이다.


산골작은 마을엔 설날 아침 마을어른들 바깥에 나가 살던사람들 모두


마을회관에 모여 자기 소개도 하고 만두국 한그릇씩 나눠 먹었단다.


서로가 모르던 사람들도 몇차례 이렇게 모여 설잔치를 하다보니


조금은 알아가는가보다.


밤새내린 눈이 세상을 하얗게 만들고 뽀얀 안개가 마을을 감싸안았다.


따스한 날씨에 눈은 금새 녹아내리고 워낙 건조했었는데 이젠 촉촉한


느낌에 무척 상쾌하다.


오후에 성황당에서 성황제를 지낸단다.


사주를 보고 몇 선택된 사람들만 제를 지낼수가 있다.


지난번엔 우리가 아랫마을 구이장님과 제를 지냈는데 올해는 말이 없는걸


보니 다른 사람이 선택된 모양이다.


새해엔 좋은일 기쁜일만 있어서 매일 웃을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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