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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6일 / 두부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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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10-11-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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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청소에 밀린 빨래로 하루가 금새 지난다.


어제 콩을 윗집 아주머니와 잔뜩 불려 두었다.


덜 불면 어쩌나해서 집안에 들였는데 한낮이나 되어
보았더니만


뽀얀 거품이 생기고 있는 찰나~


얼른 씻어내고
기계가 힘들도록
갈아서 가마솥에
부었다.


워낙 양이 많아서
두가마나 삶아야 할정도.


하나가 끓어오른후
보자기에 부으면서도 다른 하나도
끓어오르려


꿈틀거리고 조금씩 물을 부어가며 잠을 재워주고~


비지도 얼마나 많은지
워낙 뜨거워 소쿠리가 제 형태를 갖추지도


못하고 다른 소쿠리를 겹쳐 그나마 콩물을 짤수 있었다.


가마를 씻어내고 콩물을 다시 부어 간수를 조금씩 뿌려주면


두부가 엉기기 시작한다.


두부촛물과 두부는 서로 분리가 되고
두부가 너무 많아


커다란 그릇에
광목을 깔아 두부를 부었다.


잘 싸서 넓적한 판을 놓고 맷돌을 올려 꾹 눌렀다.


두부는 정말 잘 나왔다.


뜨끈한 두부 몇덩이를 꺼내 양념장을 뿌려 먹는 맛은 꿀맛이다.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몇모씩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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