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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31일 / 우리집 환경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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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10-11-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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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 풀들이 키도 채 자라지 못하고 씨를 맺느라 바쁜가보다.


명절도 얼마 남지않아 환경미화에 들어갔다.


어제는 운동장 잔디밭에 예초를 하고


오늘은 길가와 운동장가에 풀들을 잘라주었다.


아직도 여름의 열기는 가시지 않아 밤엔 서늘해도 낮엔 높은 기온으로 바깥일하기가 버겁다.


오전에 쌈장을 만들고 오후엔 따놓은 붉은고추를 하나씩 물걸래로 닦아준다.


자연농약을 치고는 고추에 채 씻겨나가지않은 먼지들이 조금씩 남아있어 하나하나 신경써서


닦아야하니 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리던지..


오후내내 닦아도 채 못닦아 내일까진해야 끝나겠다.


아랫마을에 한옥을 짓는일을 배우는 전통학교 학생들이 새로 들어와 몇명씩 같이들 구경오다보니


일도 중간중간 끊어져 지체되긴하지만 사연들은 모두 다르겠지만 새로움에 도전해보려는 그들의


모습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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