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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5일 / 밭을 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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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10-10-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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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이른아침부터 새벽까지 주물럭거리며
된장 치대느라 무척 바빴다.


일이 밀려서 겹치게되다보니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서


작물에게 좋지않은 결과가 올테니까.


집안일은 제쳐두고 농사지을 땅에 경운기로 로타리를 쳐놓아야 서리태도 심고


고추도 심고 우리 먹거리들을 심을수 있다.


벌써 옥수수는 손바닥만큼 키가 자라있었다.


해바라기도 떡잎에 이어 본잎이 올라 밤새 내리는 비를 양분삼아 잘 자라주겠지.


뭐한다고 바빠서 옥수수도 해바라기도 제대로 봐주질 않아서 얼마나 섭섭했을까.


이번비는 많이 내려서 땅이 흠뻑 물을 머금어 새로 심어질 서리태에겐 더욱 좋은


단비가 될것같다.


작년에 5월 중순경에 서리태를 심었지만 일조량이 많이 필요한 만큼 이번엔


조금이라도 빨리 심으려한다.


경운기 보삽으로 밭을 갈때 남편손에 커다란 물집이 잡혔는데 오늘 하루종일


경운기 로타리로 밭을 갈아서 얼마나 힘이들었을까.


밭에 돌은 얼마나 많은지 주워내어도 끝이 없다.


그래도 애쓴만큼 조금씩 예뻐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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