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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일 / 청국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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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10-10-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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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하나 늘었다.


성남에서 데려온 강아지 코코.


전에 데리고 있던 요크샤테리어인 뽀슬이는 영리해서 개치고는


좀 뺀질이였는데 코카스인 코코는 멍청이다.


그래서인지 말은 잘 듣는다.


나뭇가지를 던지면 가져오기도하고 교육만 잘 시키면 그런대로


키울만은 할것같다.


하도 펄쩍펄쩍 뛰어다녀서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도망가지도 않고


얘기하면 조금은 알아듣는 눈치다.


복도에 거울을 하나 달아놓고나니 그런대로 괜찮다. 허전함도 덜고.


콩을 10kg을 씻어 가마솥에 나무를 때서 삶아 청국장을 앉혔다.


날씨가 흐려 불을 때는데도 살만은 해서 콩을 소쿠리에 담아


짚을 말아 꽂아놓고 이불을 덮어주며 청국장이 잘 떠주기를 기원했다.


솥뚜껑을 거꾸로 놓고 나무를 때서 지난번 먹다남은 오리탕으로


집에서 기른 야채를 잔뜩넣어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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