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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9일 / 풀들.. 때론 예쁘고 때론 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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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10-10-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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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너무 힘들다.


콩밭에 풀들이 지난번 비온후 쑥쑥 자라서 콩을 덮어가고있다.


이제야 콩이 발아하는것들도 많아서 풀때문에 콩이 자라지 못하겠다.


날수로 세면 삼일동안 콩밭 한줄도 풀들을 다 매주지도 못했는데..


배추밭엔 수백마리 벌레들이 뽀글거리고.


아침저녁으로 배추밭에 벌레들을 잡아내도 또 우리밭에 이사오는 벌레들.


우리집 배추가 맛이 있는줄은 알지만 그래도 너무한다. 벌레들아.


고추밭엔 진딧물이 아직도 진을 치고 무당벌레가 먹기도 많이 먹었는데


청양고추에 특히 진딧물이 많다. 왜그럴까...


농사일로 바빠지는 여름이 걱정스럽다.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입가에 미소가 흐르는것은 새로 심은 잔디가 삐죽이


싹이 나와 바깥으로 뿌리를 내리려고 뻣어나가고 있다.


그사이 풀들도 발아를 많이 했는지 어느새 푸릇한 운동장이 되고있다.


운동장에 풀들은 이렇게 귀하고 예쁜데 밭에 있는 풀도 이사왔으면..


예초기로 잔디밭 언덕에 풀을 깍고 이렇게 더 빨리 풀이 자라고 이젠


일주일에 한번씩 풀을 깍아야하는건가..


풀들에겐 활기찬 여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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