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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6일 / 화장실도 물도 시원하게 뚫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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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10-10-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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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후련하다.


그동안의 숙원사업이던 물걱정과 화장실 걱정이 사르르 사라졌으니.


매번 물이나오지않을땐 마을에서도 중간 벨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만들어 준단 약속은 몇번이나 있었지만 시간만 흐를뿐.


항상 속아온것처럼 마음이 많이 상했었는데.


좀 따뜻하더니만 다시 추운날씨때문에 땅이 꽝꽝 얼어서 시간은


더 걸리긴 했지만 일찍부터 포크레인이 오고 두용씨도 같이와서


아랫마을로 가는 굵은 수도관이 묻힌곳을 파서 사이즈를 맞춰 화장실


파이프와 함께 장을 봐왔다.


사실말이지 뭔 공사든 모든것이 처음인 우리는 일단 하고보자는 주의로


따라서도 하고 시키는대로하면서 많이 배운다.


학교의 정화조에서 아래쪽에있는 사택에 정화조로 연결하는 공사는


길이 제법 길고 중간에 수도관이 몇개나 있어 그나마 마을사람이라


좀더 신중하게 포크레인작업을 해주셨고 두용씨도 우리와 가까이있어


물이 나오지않을땐 같이 조바심을 냈었기에 일에대해선 경험이 많아


파이프 연결을 척척하고 나름의 노하우로 안되는것도 되게하는것이


있어 어둑해져 있을무렵엔 벌써 일이 끝나 있었다.


모두들 같이 추운 날씨에 고생한 보람으로 이젠 물이 끊이는 일이 없이


꽐꽐나와 속이 다 후련하다.


장을 담기전에 일이 끝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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