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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3일 / 바람에 해에 청국장은 잘도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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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10-10-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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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 매달고 고생한 메주집을 철거했다.


섭섭하고 앞이 훤하고..


사택앞은 해가 반짝하다가는 금새 산너머에 숨어버려서


쌓인눈은 금새 녹는듯하더니만 다시금 얼어서 반들반들.


바삐
왔다갔다하다가도 무서워서 살금살금.


보일러실옆이라 안심한 화장실은 변기가 얼어버렸다.


이럴줄 몰랐는데 춥긴 추웠나보다.


다행이 수도는 얼다가는 다시 녹아서 콩을 한소쿠리 덜어


벅벅 씻었다.


만드느라 바쁘고 말리느라 바쁘다.


똥장군님 고생만하다가 이젠 집에 간단다.


잘띄워진 청국장 한웅큼 싸주고 샘플도 만들어두고


먹을거 챙겨두고 선반에 펼쳐서 말린다.


바람이 말려주고 해가 말려주어서 오늘 만든 청국장도


꼬득꼬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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