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2023   #블루베리   #2024   #곶감   #오디   #고구마   #사과  

이야기

2005년 4월 27일 / 장항아리에 꼭가지를 걷어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10-10-25 00:59

본문








파릇한 새싹이 수채화를 그린듯 산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더위는 갑자기 여름을 부르고있다.


아침 일찍 양지분교에서 마을 어촌에 배타시는 분께서 새치(이면수)를 잡아다


주셨다면서 제법 많이 가져왔다.


덕분에 신선한 생선에 어제 따온 취나물과 두릅을 초장에 찍어 아침을 먹었다.


볕이 좋아서 장항아리는 따끈해지면서 담가놓은 장은 보글보글 끓고 있고.


꼭가지도 제법 두껍게 덮여 있어 된장과 간장을 나눠줄때가 되고 있다.


더 뜨거워지면 꼭가지가 녹아내려 이제 꼭가지를 벗겨내야한다.


종일 항아리에 끼여있는 꼭가지들을 벗겨내는데 너무 뜨거워 손이 따갑다.


며칠이면 도수로가 끝나갈것 같은데 하긴 이렇게 시간을 끌어온것이


벌써 한달이니까. 좀더 기다려야지. 그래야
장을 담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