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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8일 / 이제 메주를 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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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10-10-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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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져서 눈이 조금씩 녹아간다.


다시 추워진다는데 땅이 미끄러워져서 어쩌나.


청국장을 만들려고 가마솥을 데우고 콩을 씻어 삶는다.


매번 콩을 삶을땐 가마솥에 불을 때느라 집엔 들어가지 못하고


불앞에서 따끈한 라면이 최고다.


말리고 있던 청국장선반을 항아리위에 올려다놓고
콩이 뜸이


들동안에 먼저 만들었던 메주들을 집안으로 들였다.


바람에 추위에 고생이 많았던 메주들.


그래도 두번째 지은 집이라 튼튼하게 지어져 잘 견뎌주었다.


몇차례는 더 나뉘어 들어가야 될거다.


메주를 띄울 선반도 부족해서 만들어야하고.


일부의 메주가 들어간 자리에 건조가 조금 덜된 청국장들이


다시 그자리를 채우고 있다.


밤이 늦어서야 소쿠리에 콩을 담아 짚을 꽂아 포근이 이불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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