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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6일 / 첫눈이 흠뻑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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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10-10-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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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답시고 일찍 눈을 떳다.


밖에는 새하얗게 눈이 덮여 눈세상이 되어있다.


남편말로는 아침일찍 폭설이 내렸단다.


한시간정도 하늘에서 쏟아 부었나보다.


15-20센티미터정도 쌓여있으니 굉장히 많이 왔다.


메주를 들여놓으려 했는데 눈이 왔으니 꼼짝 말아야지.


대신 메주대에 비닐은 눈이 쌓여 지탱을 해줄지가 더 걱정인데


남편은 꽉찬 메주속으로 들어가 비닐을 들어올리며 눈을 모두


쏟아 내려 걱정을 한숨 덜었다.


눈이오면 미끄러워 걱정이긴 하지만 눈온세상이 너무 멋져서


탄성이 먼저 나왔다.


혹여 해가나고 따뜻해지면 눈이라도 녹을까 빨리 사진 찍느라


법석을 떨고 다행스럽게도 싸리눈인지 비인지 섞여 오는데


그전에 그 장관들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새들은 먹을것이 없어 먹거리를 찾느라 분주한터에 그 틈을 노려


소쿠리에 대나무를 받치고 전통방식 그대로 새를 잡는다.


코코는 힘도 좋아서 제 키만한 눈더미속을 펄쩍 뛰어넘으며


잘도 뛰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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