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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5일 / 생청국장을 신김치에 싸서 먹으면 그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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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10-10-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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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다더니 나가기가 싫다.


오늘은 노는날.


아예 잠자리에서 뮝기적거리며 해를 기다리는데 바람만이 휭할뿐.


계란후라이에 김치로 아침을 때우고 메주가 기다리는 방으로 간다.


아마도 얘들은 잘잔모양이다.


나도 뜨뜻한 방바닥에 누웠으면 좋겠다.


남정네들 모여 커피한잔으로 몸을 풀고 준비운동을 한다.


메주들을 몇개씩 들고 부지런히 움직이니 추운줄도 모른다.


말리고 있는 청국장을 한알씩 주워먹으며 펼쳐놓았다.


저하늘은 아래보다 바람이 더 센 모양인지 구름을 내몰고있다.


방앗간을 하며 학교에 급식재료를 대는 강릉현우네서 오랜만에 놀러온단다.


벗꽃이 날릴때 왔었던가. 참으로 오랜만이다.


아기만 같던 현우와 승주는 많이도 컸다.


우리현우와 이름이 같아 큰현우 작은현우하고 부른다.


시골에와서 밥을 먹어선지 현우아빠는 밥이 많이 먹히는가보다.


된장찌개에 배추하나 뽑아 쌈을 싸서 먹으니 분위기를 타시는가.


생청국장을 좋아하는 현우아빠.


한덩이를 주니 신김치에 싸서 먹는맛이 그만이라며 좋아하신다.


생청국장을 그렇게 먹는 방법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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