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5일 / 깻잎을 된장에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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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426회 작성일 10-10-14 21:49본문
비온다더니 흐린하늘만 계속이다.
하루만에도 고추는 발갛게 여물어간다.
소쿠리 하나들고 고추를 따고 깻잎을 따고, 쪽파도 뽑고.
만들어놓은 쌈장은 다 먹어가고 또 잔뜩 쌈장을 만든다.
생청국장, 된장, 고추장넣고, 깻잎, 고추,양파, 쪽파,
마늘들을 송송썰어 잔뜩넣고, 올리브유, 청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슥슥 버무려 담으면 또바기쌈장 완성이요.
깻잎이 남았다. 지난번엔 양념간장에 재워놓고 잘 먹지만
이번엔 된장에 켜켜로 넣으며 된장을 묻혀 작은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았다.
된장에 절인 깻잎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기대가 된다.
과연 어떤 맛인지. 아마 맛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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