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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2일 / 마을청소와 풀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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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10-10-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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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약한비가 내린다.


마을회관의 준공식을 준비하며 마을사람들이 모두 마을회관 앞에 모여


청소를 하기로하여 집집마다 한사람씩 모여 풀도 베고 쓰레기도 주워


모아서 태운다.


비가 오면 마을사람들은 일을 나가지 않아 집안의 한사람씩은 나올수


있어 마을의 일이 있을땐 비오는날로 정한다.


예초기를 가지고 있는사람은 가지고 나와 예초기로 풀을 베고 없는


사람은 낫으로 기계가 갈수없는곳을 풀을 벤다.


우리는 한달에 세번은 학교주변을 청소하고 예초하지만 이렇게 전체가


훤해지면 일년에 몇번이라도 동네가 산뜻해지고 깨끗해져 기분이 좋다.


여름내 북적이던 마을도 앞의 농원도 한산해지고
해마저도 높은 산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빨라져 달이라도 없는 밤이면 적막함이 감돈다.


마을 어른들은 돌아오는 추석을 기다리며 긴밤을 지내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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