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3일 / 돌탑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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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10-10-14 21:38본문
우리학교 운동장을 아이들이 뛰놀수있는 푸른 잔디밭으로
만들려는 포부를 가지고 잔디가 퍼져있는곳은 한달에 세번이상
열심히 깍아준다.
하지만 이곳은 원래 개울이었던곳을 흙을 학부형들이 날라서
운동장을 만든곳이라 흙보다는 돌이 더 많다.
그옛날의 어른들을 생각하면 바람이 많이 불어 흙이 바람에 날려
가는것이 너무 아까워 잔디도 좋지만 풀이라도 빨리 키워
푸른 운동장으로 만들고싶다.
종일 풀을 깍고 운동장의 돌을 캐내어 궁여지책으로 탑을 쌓아
한곳으로 옮겼다. 이 넓은 운동장을 언제나 깨끗히 할까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지만 조금씩 하다보면 다른 가족들이 푸른 풀밭에서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공간이 되리하는 희망으로 돌을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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