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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5일 / 귀농하여 만나는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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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10-10-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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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학교에가니 아침6시 전에 일어나니 적응이 안되서 잠깐 눈을 감았는데


깨워서 일어나니 장 용기가 도착해 밖에 잔뜩 쌓여있었다.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집아저씨가 운동을 나와 짐나르기 운동을 함께했다.


덩달아 옆집사모님까지 나와 거들어주시니 사택에 있던 옹기들까지 모두


금방 옮길수 있었다.


오후에는 강릉의 귀한
친구가 찾아왔다.


우리집이야기를 들은 손님이 궁금해하셔서 찾았다고한다.


그분은 이곳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신듯하다. 소나무가 적당히 많은 우리마을은


나 역시 이곳을 처음 찾았을때 아름다움과 멋짐을 느꼈었다.


특히 겨울에 앞산의 나란히 선 홍송을 바라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니까.


시골에서 살면 좋을텐데 하면서도 꿈을 꾸는 사람들. 정리가 되어있는 시골은


편안해 보이면서도 막상 살아가면 풀에 치이고 농약에 젖어들고 생활에 찌들어


결국은 뚜렷한 목적이 없다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는 그런곳인데 '자연의


품으로'하며 말을 한다면 꿈을 꾼다고 이야기를 할수밖에.


강릉친구들과 귀농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줘야한다는 이야기와


농촌과 농업을 살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귀농사이트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자기합리화만을 주장하는 그들에게 할말이 없다. 직접 격어보란 말 밖에는.


손님들은
이번에 담은 장들의 맛을 보며 괜찮다는 말들을 하시니 조금씩 안심이


된다. 고무릉아저씨도 오셔서 장모님께 맛을 보여 평가를 해주신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한마디씩 하는 조언들이 우리에게는 힘이된다.


옆에서 지켜봐주는 이웃이 있다는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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