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일 / 간장이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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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10-11-07 19:54본문
봄에 담은 산야초도 거르고 햇살가득한 장독대로 단지를 옮겼다.
머루식초도 새콤함을 더하고 자연식초도 달콤하면서도 새콤함이 입맛을 돋운다.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선지 간장도 꼭가지가 덜 올라와
향긋해지고..
진해지고..
세번의 겨울을 지내면 2010년의 간장은 아주 좋은 간장이 될것같다.
마음이 편안하고 좋아야 장맛도 좋아지는걸 더욱 느껴지게한다.
해마다 장을 담고 장을 돌봐야하는데 항상 마음을 정갈히하고
장과 마주해야한다는걸 알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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