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2일 / 장담는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563회 작성일 10-11-02 18:58본문
장 담을 날을 잡아 두었는데 계속된 비온단 예보에 걱정이었는데
하늘의 도우심으로 파란 하늘에 가끔씩 지나던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메주의 갈라진 골마다 연노란빛의 메주곰팡이들이 올라와있다.
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리고.
항아리도 깨끗이 씻어 닦아 말리고.
미리 준비해둔 소금물의 염도를 맞추고.
항아리속에 차곡차곡 메주를 담아 소금물을 부어
대나무를 꺽어다
메주가 차오르지 못하도록 지지대를 만들고.
대추도 여러알씩 고추도 여러개씩 벌겋게 달아오른 숯을 담그면 지지직...
항아리를 닦아 하얀 광목으로 덮어 마무리를 하고는
맛있게
익어가기를 기원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