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11일간의 구리유채꽃축제~

많은 느낌과 감동과 배워야할 숙제를 안겨준 소중한행사였다.

구리와 삼척의 자매결연도시로 축제에 처음 참가한 삼척장터다.

공주와 단양과 함께 세도시가 장터를 열었고

모두들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가득함을 보았고

물론 우리지역도 다른지역의 좋은모습을 배워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미흡함을 느꼈다.

하나부터 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모습 배려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으며

내가 또바기식구들에서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하고 있었는가 다시 생각하게하는 숙제를 안겼고

더욱 나의 장을 먹는 식구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 노력해야함을 알게되었다.

사실 6월에 열리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가 있다.

삼척시청에서도 우리를 같이 나가도록 얘기를 해주었고 준비중이었다.

삼척의 좋은 상품을 전국에 알릴수있는 좋은기회였고 삼척의 좋은곳과 먹거리를 홍보할수 있는

또 나를 더욱 알릴수있는 자리가 되어 좋았고 그래서 박람회에 참가를 준비했었는데

구리를 다녀오고 그것이 잘못된것임을 알게되었다.

구리에서 우리삼척과 또바기를 같이 홍보하고 제일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몰려들었고

그만큼 상품판매도 제일 많이 되었지만..

킨텍스의 박람회는 삼척에서 또바기와 다른 장을 담는업체가 같이 경쟁을 해야하는자리가 되어

나의 생각도 참 난감했었는데 다른지역과의 경쟁에서는 얼마든지 잘 할수있고 최선을 다해

해야하지만 삼척의 같은 업체와의 내부적인 경쟁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는지 외부에서 보더라도

같은집에서 서로 아웅다웅하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삼척의 홍보가 아니라 마이너스의 결과가

나올거란거 뻔한사실인데..

그래서 이번 구리축제에서 많은 느낌을 얻어와 시청에 들어가 장집을 또바기아닌 다른업체만을

내보내줄것을 얘기하고 돌아오니 얼마나 후련한지 구리시에 고마움을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