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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5일 / 단비가 흠뻑 내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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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1,248회 작성일 10-11-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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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땅을 촉촉이 적셔준 비가 내렸다.


잔디밭에는 잔디들이 까맣게 타들어가 며칠전에도 물을 주다 말았는데


흠뻑 내려준 단비에 잔디들도 작물들도 이파리를 활짝 피게되어 다행이다.


마을에도 가뭄이 시작되는 찰나였는데.. 휴~


어제는 쉼터에 수도가 터져있어 동네 아저씨가 마을에 물이 부족하니까


고쳐야 한다며 말을 남기고 갔었기에 수도관을 새로 옮기려 땅을 팠는데


관이 묻혀있는 곳까지도 습기의 흔적을 볼수가 없었으니 마을의 물도


가뭄을 탈수밖에..


청국장을 뜬 첫날인데 오전내내 바람이 많이 불어 청국장은 꼬득꼬득


많이 말랐다.


다른날 며칠 말려야 하는 만큼은 되는것마냥 하루에 손으로 부셔질만큼


말라 있어 좋았는데 비도 내려주고..


오늘은 햇살이 더욱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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