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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0일 / 촉촉하게 내리는 여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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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10-10-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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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가 생각보다 일찍 내리고있다.


새벽부터 촉촉히 내렸던 모양인지 널려있던 빨래들이 다시 젖어버렸다.


저녁부터 온단 비소식에 하루더 놓아두었던것인데... 해가나면 마르겠지..


공기가 깨끗해서 비가와서 흰빨래를 적셔도 마르면 깨끗하고 냄새도 없다.


천혜의 자연. 잘 지켜서 후세에 물려줘야할텐데. 자꾸만 허물어 뜨리는 어른들.


청국장을 해야하는데 비가오니까 꼼짝하기 싫다.


가마솥에 불지펴 나무를 하나씩 집어넣어 불때놓고 콩을 씻어 가마솥에 부었다.


삼척에 광태친구가 된장을 사러왔다.


전에 담아갔던 용기도 가져오고 된장을 가져갈때마다 담아주던 상자도 벗어놓고


가던분인데..


돌아가는길에 고추장아찌라도 담아줄걸하는 뒤늦은 후회만 남았다.


소금물에 절였다가 간장에 다시 담아둔 장아찌가 오래되었어도 아직도 매운맛이


칼칼하면서도 맛있게 익었다.


동산분교장님도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왔는데 비가와서 바깥놀이도 못해보고


돌아갔다며 아쉬워하신다.


콩국수 해먹을만큼 익은 콩을 세바가지쯤 떠서 껍질을 벗겨가며 씻어 담아


고추장아찌하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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