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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6일 / 첫눈이 이럴수가. 좀 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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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10-10-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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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하늘은 파란데 비가 내리고.


천상 메주만들기는 다시 미룰수 밖에.


연탄이 없어 옆집에 가서 10장을 얻어왔는데 비가와서 연탄이 또 늦는단다.


집이 윙윙 울리고 버려진 비닐들이 하늘을 날고 낙엽들의 회오리.


걱정이 쌓여 자꾸만 밖을 내다보게된다.


우리처럼 다른분교에서 장을 만들려 한다는 손님이왔다.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손님을 보내며 마중을 나갔는데 이럴수가.


격한 바람에 메주건조대가 밀려 순간 옆으로 넘어간것이다.


뚜껑이 다시 하늘을 날아 쨍그랑.


뭐 이렇게 바람이 센지 이번에 잘 만들어서 절대 안 쓰러질줄 알았는데.


쓰러져있는 메주들을 추스려 안으로 데려와 줄을 세웠다.


오후부터 눈발로 바뀌어 눈보라속에서 바람속에서 시달려선지 귀가 멍하다.


저녁무렵 연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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