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흐린하늘.. 해가 나야할텐데.

일찌기 마을이장님이 찾아오셨다.

우리마을에 약장사가 찾아와 사기친일이 뉴스에 난 모양이다.

챙겨보지 않아서 지나쳐버렸다.

누군가 시청을 한 사람이 면에 이장에게 소식을 전한모양이다.

마을엔 벌써 쫙 퍼진 모양이다.

혹여 튀는일들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말이었다.

어찌생각하면 조용히 참으면서 살라는 말이란것인데 많이 생각해볼 일이다.

잘못된것이 있으면 고치고 해결해야 발전도 있을텐데 우리마을은 생각이

정체되어 있어 앞을 내다볼수가 없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답답한 심정..

서로들 왜이리 사이가 안좋은지 서른가구 조금넘는데 가망이 없다.

시간이 지나고 정보가 있으면 나아지겠지.. 희망사항이다.

저녁엔 아랫마을 사람하나가 찾아왔다.

화잿거리로 부상했으니 궁금해서겠지..

그냥 웃음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