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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30일 / 잔디밭에 잡초가 감국이란다. 잘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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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10-10-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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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 고추를 안에다 말리니 매운냄새로 코가 매일 맹맹하다.


옆집은 고추가 물러선지 꼭지가 다 빠진다고한다.


우리보다 고추를 일찍땄는데 다행이 우리고추는 정성을 들인덕인지


조금씩 말라가고 있다.


택배아저씨가 용기에 붙을 스티커를 가져오셨다.


스티커를 붙여보니 예쁘지는 않지만 깨끗한 느낌이 든다.


남편은 하루종일 밖에서 풀을 뽑았다. 집 주변이 풀을뽑아놓으니


깨끗해졌다.


마을 아래의 전통학교에 온 손님이 우리집을 구경오셨는데 야생초를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그분이 운영하는 야사모싸이트를 알려주셔서


우리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것같다.


잔디밭에 예쁜잡초를 뽑지않고 혹시나 하고 놓아두었는데 그것이


감국이란다. 잘 키우고 씨를 받아서 주변에 뿌려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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