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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9일 / 사기장사꾼의 공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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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63회 작성일 10-11-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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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을 햇살아래 항아리도 열고 청국장도 말리고 고추도 말리고..


윗집아주머니에게 인터넷으로 김치냉장고를 주문해주었는데


벌써 온단 전화가 왔다. 불과 어제 주문했는데 무지 빠르다.


어른들은 인터넷으로 조금 싸게 살수있는 법을 모르니 도와주면


아주 좋아하신다.


커다랗고 예쁜 김치냉장고가 집 한켠을 차지한다.


우리가 사는 첩첩산중 산골짝에도 김치냉장고는 필수..


점점 날씨가 더워지니 그 옛날 춥던 겨울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아주머니들과 밤을 삶아 까먹다가 지나는 차에서 마이크로 마트에서


개업차 선물을 준다는 소리가 들린다.


선물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마을회관 앞으로 갔더니만 벌써 대기중인


마을 어른들이 계시다.


우리농산물이 얼마있으면 수입이 되어 국산과 수입 농산물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팜프렛을 나눠주고 우리것을 조금 비싸도 먹어야


한다는 설명에 이어 본격적으로 속내가 알지못하는 새에 드러나고


홍삼액기스를 두달간 복용하면 당뇨를 고칠수 있고 관절에도 좋다고


하지만
시골사람들 관절 아프지않은 사람 하나도 없으니 모두들 한달치


홍삼병을 공짜로 주면 한달치는 거금 330,000원을 내고 드시란 말에


몇되지 않던 어른들 얼떨결에 사게되었다.


공짜 선물 받으러 갔다가 덤태기만 잔뜩 쓴꼴이 너무 마음이 안좋다.


시골에 뭔 돈이 있어 고추농사 조금해서 모으고 도시로 간 자식들


오면 용돈 받아 차곡차곡 모은돈들 일텐데..


오자마자 인터넷을 뒤지니 사기사례들이 줄줄이 나온다.


윗집 아주머니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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