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에 걸쳐 머루나무가 있던 울타리는 해체하고 쇠로 대를 세워

옆집 아저씨와 용접도 단단히해서 와이어로 줄을 띄우고 새로 머루나무를

엮어주었다.

뒤쪽으로 다시 쇠로 바닥의 콘크리트구조와 연결을 해서 진짜 튼튼하게

만들어야지.

하지만 그일도 여러날은 해야할듯..

벌써 잔디도 풀도 텃밭의 산채들도 빼꼼이 올라와 좀더 기다리면 산나물

반찬도 먹을수 있겠다.

해마다 날이 더 따뜻해져 봄도 더빨리 찾아올텐데..

이러다 겨울도 없어지겠다.

오후에 통신판매를 할수있는 서류가 도착했다.

우체국에 택배도 보내고 마트에 낼수 있는 서류를 시청에 제출했는데

전화를 준다 했으니 기다려야지.

하늘이 꾸물꾸물해선지 내맘도 꾸물꾸물하다.

산골에 들어와 준비한지 햇수로 사년이 되었는데 이제야 내 상품을 자신있게

낼수 있게 되어 좋은데..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