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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30일 / 비가와서 연기된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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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10-11-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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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운동회날.


아침부터 비가내린다.


그래도 김밥을 말았다.


윗마을 유리할머니를 모시고 먹거리를 싸들고 학교로 갔지만


아이들은 학교버스를 타고 가방을 가지러 다시 집에 다녀온단다.


비온단 예보가 있었는데 융통성없는 교장선생님을 탓할밖에.


집에와서 우리끼리 짐을 풀고 옥수수도 먹고 계란도 먹고 싸간


음식을 하나씩 풀었다.


덕분에 먹을걸 혼자 독차지한 꼬마 혁이만 신났다.


할머니는 예초기에 날을 바꿔서 콩을 꺽는 날을 사려하신단다.


준경묘를 관리하던 아들이 명절 전날에 준경묘에 풀을 깍다가


기계에 발을 많이 다쳐서 서울에 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중이다.


아픈아들 걱정에 할머니는 안타까워하시며 고생하는 아들부부를


염려하고 계신다.


예초기날을 알아보겠다 말씀드리고 찾아보려고 한다.


오후엔 방송국에서 피해사기 촬영을 온단다.


아주머니는 구구절절이 정황설명을 어찌 잘하시던지 탤런트같이.


그리고 구입한 물건을 택배로 돌려보내고 계좌번호를 알려주었다.


환불이 될지는 알수없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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