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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04년 10월 8일 / 신나는 가을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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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바기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10-10-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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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신이 났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을운동회날이기 때문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형은 하루세번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통학하므로


아침 7시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간다.


워낙 작은 학교라서 급식은 미로초등학교에서 가져와 점심을 먹는다.


그러나 오늘은 운동회때문에 미로중학교는 급식을 하지 않아서


도시락을 싸가야 하니 새벽 2시 30분까지 솎아낸 무로 김치를 담고


김밥재료를 준비하고 잠을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현우에게 싸줄


김밥을 싸고 친구들과 함께 먹을 여유분의 김밥을 몇줄 더 싸주고


보낸후 나머지 김밥을 더싸고 도시락을 마련한후 아침 10시가


지난후 학교에 갔다.


한참 운동회는 진행중이었고 유치원 친구들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게임을 어머니들이 자리에 않을 겨를도 없이 진행하고 있었다.


지난해보다 더 활기찬 운동회였다.


민호도 손을 잡아채며 끌고 운동장으로 나를 데려갔다.


노래가 나오면 원으로 돌다가 의자에 앉아야하는 게임이다.


의자에 앉지못한 팀은 탈락이 되고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결국은 우리팀이 적게 살아남아 지게되자 민호는 실망스런 얼굴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살아남았다는것에 뿌듯해했다.


몇안되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계주를 끝으로 운동회는 끝이났다.


하늘에 약간씩 구름이 있어 덥지않은 날씨가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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