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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부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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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경 댓글 0건 조회 1,964회 작성일 08-11-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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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맑음



어제는 올들어 우리마을에 첫눈이내렸다.

내리는 눈을바라보며 혹시

많이 내리지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펄~펄흩날리며 바닥에 내려오자 모두 녹아버리고

오후에는 눈이내린 흔적은없어지고 날씨가 많이추웠다.





눈 내리기전에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다행이다.






아침에 남편과 둘이서 우리차로 한번 실어 날랐다.

이곳은 햇살이 한나절쯤 들었다가 오후3시가 못되어 넘어간다.

꿀벌들이 좀더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지내야하기 때문에 옮겨주는 것이다.






벌통을 싣고 내리는 남편

시린손을 호호불어가며 열심히 보조역할을 하였다.

남편이 벌통을 내려서 가져오면

난 벌통놓을자리에 바닥과 옆면을

벌들이 겨울동안 따뜻하게지낼 이부자리를 정돈해준다.

이렇게 한통한통 정리하다보니 저녁때가되었다.

앞으로 3~4일 더하면 끝낼수 있으려나...



그동안 이런저런일들을 하면서

계상 단상 모두 300여통이되는것을 칠하고 손질하느라 꽤많은 시간이 걸렸다.






해가넘어가니

오늘도 문밖을 나왔다가 못 들어가는 꿀벌들이 많다.

이들을 한 마리씩 주워담아 주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어떤분이 이야기한다.

이것도 잔손이 많이가는군요 라고

매년 해주는 일이라도 정답이란 없는 것 같다.

살아있는 곤충들이라 그때그때 기후조건에 따라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올겨울도 잘~지내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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