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백에 구경을 가네요~
또바기의 운전면허 적성검사가 임박했어요.
부부는 일심동행이라죠~ 그래서 함께간대요^^
가는길에 예쁜이름을 지은 <하늘다음태백>이 눈에 들어오구요.
우리나라 젤 높은곳에 있는 태백~ 역시 춥군요^^

높은마을이지만 사람도 적다보니
면허시험장 작네요~

제가 어렸을적 시험볼때 탔던 트럭이에요~
그시절엔 줄서서 그룹별로 시험을 봤었는걸요~

어디든 원스톱이 가능한데 여긴 아니네요~
시험장이 작아서 다시 보건소에가야하는걸요~

원서를 넣고 합격을 바라는마음은 어디든 같은가봐요~
간단한 신체검사종이에도 떨리는걸요~

신체검사영수증을 시험장에 제출하고
정말 잠깐동안 기다렸는데 새로운증명서가 나왔어요~
이제 몇년은 걱정이 없겠죠^^~

싸리눈에 비가 함께내리는날이라
삼척으로 돌아오는길이 조금은 험하지만
태백에서 내려오는길엔
너무 아름다워요~
구름속의 아름다운세상을 꿈꾸게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