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손등위에 잠자리가...

오학경 선생님 온라인상 마음에두셨다가
선뜻 연락주신 전화한통으로...

산촌의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에서
빠알가니 물들어가는 저희 해바라기농장의 자연모습을
해맑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수있어서 저도 매우 기쁩니다.

사과나무는 봄부터 이쁜꽃을 피우고
달린 사과는 여름의 폭염과 태풍 '나비'를 견디어내고
이렇게 풍성한 결실로 다가온 모습을 마냥 신기해하는
방문객을 바라보는것도 한 농부의 즐거움이지요^^*

이름을 각인한것은 시기적으로 적절 한때에
예약을 주셔서 색다른 나눔의 추억으로 남았읍니다.

산촌의 해맑은 공기와 소수서원의 선비정신들...
부석사 선묘낭자의 사랑이야기...
저희농장의 사과따기,고구마캐기 체험행사...

알찬 가을기행 나들이 하시고 돌아가신
오학경선생님과 정자초등학교 어린학생들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다시 이쪽으로 나들이 하실땐 다시 연락 주십시요^^*
선생님이 올려주신 흐뭇한 후기글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 해바라기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