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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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성천 댓글 1건 조회 2,007회 작성일 11-06-04 23:40본문
라고 걱정할필요도 없이 요즘엔 주말이 더 바쁩니다.
바쁜 일 하나하나가 블로그 포스팅거리인데..
그래서 한번 올려봅니다요~
3월에 씨앗을 파종해서 밭에다가 옮겨심은 한련화가 화려하게 개화했습니다.
한련화는 식용으로도 쓰이기 떄문에 셀러드나 음식 장식할떄 많으 쓰이는데요..
호주에서 우프할때는 샐러드 만들때마다 맨 위에 한련화 꽃으로 장식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영문으로는 나스타튬이라는데,.. 호주에서는 니스터션이라고도 불리더라구요.
한련화 앞뒤로 심긴것은 안개꽃입니다..
안개꽃이 너무 많이 펴서 어지러울 정도에요.
몇주전에 체험을 하고 가신 선생님께서
대전에서 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하러 오셨습니다.
스물 다섯명의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천연염색과 소랑분경 만들기 체험을 하고 돌아갔죠.
아이들에게 농장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 아리 아저씨 ㅎㅎ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소라는 죽어서 소라껍데기를 남깁니다. ㅎㅎ
체험의 핵심 키워드는 '생명'
생명이 없는 소라 껍데기지만 하나의 정원으로 재 탄생하는 소라껍데기는 생명을 담는 아늑한 보금자리가 됩니다.
양파염색은 노란색이 나옵니다.
양파끓인 물과 백반을 녹인 물에 번갈아가며 헹구면 노란색이 점점 진해져요~
언제나 긴장하는 순간입니다.
학생들 앞에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말을 하다보면 막힐때도 많지만.... 할 수 없습니다. ㅋㅋㅋ 제가 오늘은 선생님이니까요.
체험을 마치고 모시문화제에 갔습니다.
서천군전자상거래 연구회 부스를 지켜야 하는데 늦어버렸네요.
오늘은 연예인도 많이 온다던데..
제가 알아본건. 김경진씨 한분입니다. 저기 모자 쓴분은... 얼굴은 많이 봤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라구요 ㅎㅎ
리포터 누나 는 이뻣..........?
오늘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주말이면 쉬어야지 하는데
요즘엔 주말이 더 바뻐지는게 일수네요.
이번 주말에도 선크림 듬뿍 바르고
뛰어다녀야 겠어요 ㅎㅎ
댓글목록
연수엄마님의 댓글
연수엄마 작성일성천군도 엄마를 닮아 재미있게 글을 잘쓰네요. <br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사진과 함께 구경 잘하고 갑니다. <br />올 휴가때도 어쩌면 아리랜드를 갈 것 같네요. <br />이번에 가면 애들이 꼭 찬찬이 목욕시키는거 같이 하고 싶다고 기대 만땅입니다. 미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