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를 보니 매미의 진로가 우리봉화지역도 포함하더이다.
추석인사로 울산 처가에 내려갔다가 서둘러올라왔지만.
비비람치는 밤에 뭐 할 일이 있어야지요.
운전할때부터 쏟아지는 잠이 더 무서워 11시쯤 꿈나라도 가버렸어요.
아침에 일어나 집잎마당에 옥수수넘어진것 밖에 안보여 좋아했는디 과수원을 돌아보니 우리과수원에서 제일큰 많이열린 나무가 완존히 넘어져 있더이다. 아마 센바람보다 네팔벌려 사과를 달고있는 자신의 무게균형이한쪽으로 깨져서 끄러진것 같아요.
이만하길 다행이라 생각하며 낮에 춘양에서 과수농사짖는분과 힘을 합쳐 세웠지요.
이곳은 산간 분지라 태풍도 산위로 지나가나 봅니다.
고마울따름 입니다.
연락 고맙고 기회되면 지나가다 들리세요
쓴소주 한잔 합시다.

>>태풍매미의 피해가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은 강타한 듯 한데
>>사랑과 농장 피해는 없는지 궁금하군요.
>>휴가때 들리지 못하고 돌아 온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 기회가 있기에 ....
>>2004년 하반기에는 대구에 모빌오피스가 개설 예정이어서 그때 가면 사랑과 농장에 한번 들릴 기회가 오겠지요..
>>
>>아무튼 사랑과 농장에 가족의 건강과 사랑이 넘쳐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