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작업을 크게 나눌 때

사과 잎따기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일단 잎사귀가 덮고 있는 부분은 햇볕이

들어가지 못해 색깔이 나지 않고

사과가 어느 정도 숙성 단계에서는

잎사귀보다는 열매에 충분히 영양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작업이다.

사실,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일손을

구하기란 그리 쉽지 않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상품성을 떨어지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때 충북보건환경연구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일손 도우기로 오셨으니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일일이 도시락 준비며, 사소한 돗자리, 쓰레기봉투

..등등 준비도 꼼꼼히 해 오셨다.

미안할 정도로 , 마땅히 대접도 해 드리고

사례도 해 드려야 하는데

극구 사양이시다.

원장님께서는 우리 농원의 큰 고객이기 까지 하시니...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클래식 FM 장일범씨가 진행하는 쌩쌩 클래식에서

멋지게 멘트까지 날려 주셨으니

여러분의 노고가 전국방방곡곡에 본보기가

됨직합니다.

봄에는 사과 열매 솎기를 잘해 주셔서

고품질 사과를 생산했고

가을에는 후지의 잎따기를 하셨으니

수확을 잘 해서 여러분의 보람됨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