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강원도 봉평 감자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
> 또 마침 햇감자 계절이고 해서
>
> 여기서 10kg를 주문해봤습니다
>
> 분이 많이 나는 두백감자라는 게 어떤 건가 기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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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감자 판매는 처음 하시는 것 같아 좀 불안하기도 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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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자 마자 껍질 벗겨 바로 삶아 보았습니다.
>
> 근데 건들기 무섭게 파근파근 부서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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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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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삶기도 잘 삶았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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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포근 고실고실... 샐러드를 해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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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감자가 생겨서 동시에 삶아 비교도 해 봤는데
>
> 역시 이곳 두백감자가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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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식구가 셋이라 10kg도 많아 5kg은 지인과 나눴는데
>
> 안 나눴어도 다 먹게 됐을것 같아요.
>
>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식품같으면 좀 많이 주문해둘텐데..
>
> ㅋㅋ 근데 햇감자 바로 캐면 단단할텐데 감자가 단단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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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 건 캔지 시간이 지나서 그런건가요?
>
> 아뭏든 참 맛있는 감자 농사지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이 감자 언제까지 판매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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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감사합니다. 고객님!

저희 농장에서도 두백은 처음 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쩌먹는 감자 맛은 두백이 최고입니다.

저희도 놀랐습니다.

하지만 수확량이 작아 농가소득은 안됩니다..

즉 수미종자에 비해 3/1밖에 안되기 때문 농가에서

심지 않는 품목입니다

감자알이 작아 상품성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드신분은 작아도 두백만 찿습니다.

이품종은 사전 예약제로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아모튼 고맙고요 이제 10kg 30박스정도 남았습니다.

곧 다 팔릴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