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랜드의 가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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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2,430회 작성일 14-10-11 11:15본문
고구마, 땅콩 그리고 수선화 캐고 옮겨 심는 일에
분주하다.
가을 햇살은 발고 투명하나 여급하고 기온 차가 심하여
몸이 따라가기 버거운 아침과 한 낮의 기온 차
모든 것을 감수해야 이 가을의 수확이 끝나고
겨울을 맞이하리라
가을!
아름답고 황홀한 빛의 잔치에
잠시 빠져 볼 틈도 없이
여전히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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