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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밖에 서 있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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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01-09-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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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안에 소나무 가지를 꺽어 넣고 송편을 찌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구름 하나 없이 청명한 하늘에 달은 떠 있는데 서울에서 일찍 출발했다는 식구들은 소식이 없습니다.어머님은 동구밖에 나가 차소리가 나는지 불빛이 비치는지 연신들락달락 하시고 저는 아이를 업고 장작불을 연신 돋았습니다.한밤중이 되어 겨우 도착한 아가씨는 어머니와 밤새 이야기 하느라 날을 하얗게 지새고 있었습니다.한가위 명절이 왔습니다.동네가 떠들석하고 모처럼 자가용도 마을 곳곳에 서 있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인정이 넘치는 날들입니다.반갑습니다.고향을 찾아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마음껏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받으세요.언제든 고향은 두 팔을 벌리고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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