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수확했어요.비료, 농약 치지 않고 겨울을 이겨낸 양파를 캐보니아기 주먹만한 것부터 초등학생 주먹만한 것까지 온통 올망졸망해요.단단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아주 일품이지만 올해엔 워낙 풍년인 양파라 팔 엄두도 못내요.양파 주문하세요.수박이 하우스 안에서 그린음악을 듣고 크더니 단맛이 줄줄 나는수박으로 자랐어요.어제 따다가 여럿이 나눠 먹으니 그 맛 또한 일품이거든요.수박도 주문하세요.아니면 직접 오셔서 드세요.